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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밴25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22 The Last Day :) 캠핑카 여행의 마지막 날. 다음 목적지는 오클랜드 저번에 오클랜드 한 번 갔다가 역주행의 아찔한 기억과 도시 운전으로 친구들의 정신이 피폐해졌었기에 우리는 오클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캠퍼밴을 반납하고 오클랜드는 대중교통이나 우버를 이용해서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 모두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 ㅋㅋㅋ 우리 캠핑여행에서 가장 중요했던 식재료들 안녕 . 급 커브 길 돌 때마다 튀어나왔던 수저 수납장도 안녕. 여행 시작부터 고장나서 그냥 수납장으로 사용했던 거지같은 냉장고도 안녕. 맨날 휴지 찾는거 귀찮아서 사용한 하찮은 옷걸이휴지걸이도 안녕. 하루도 깔끔히 정리된 적 없었던 전선 지옥 멀티탭도 안녕. 매일 아침 눈 뜰때마다 윗 층에서 내려다 보았던 자는 친구들의 모습들도 이젠 안녕.. 2019. 6. 5.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21 이 날은 왕가레이 관광의 날 :) 왕가레이의 대표 관광지인 왕가레이 폭포를 보기위해 우리는 캠핑장을 나섰다 캠핑장에서 거리가 약간 있었던지라 캠핑카를 끌고 나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폭포로 가는 여정을 시작했다 :D 다리를 지나면 다리 끝에 발을 소독하는 공간이 있는데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생소한 경험이라 신선했다 ㅋㅋㅋ 빨간 솔로 신발 바닥을 닦고 녹색 발판을 밟으면 밑에서 소독약이 신발바닥을 향해서 분사되는 구조였다 뭔가 신세계였음 :0 갈래길이 나와서 고민했었는데 아무길이나 가도 결국 폭포는 나오는 것 같았다 ㅋㅋㅋ 어제 캠핑장 주방 벽에서 봤던 앞치마새를 여기서도 보았다 ㅋㅋㅋ 아무래도 뉴질랜드 대표 조류인듯 폭포를 향해 걷다보면 이렇게 예쁜 풍경들이 우리를 맞이해 준다 :) 날씨가 좋아서 찍.. 2019. 6. 4.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20 왕가레이 Whangarei 뉴질랜드에서 손꼽히는 큰 지역 중 하나인 곳 전 날에 이어서 우리는 3박4일을 왕가레이에서 보내기로 했다 이 날은 우리가 묶는 캠핑장과 시내가 별로 멀지 않아서 시내까지 걸어가보기로 함 :) 확실히 남섬에서 보던 식물들과 북섬의 식물들의 생김새가 다르다는 걸 시내에 가면서 새삼 느꼈다 북섬은 뭔가 열대느낌이 더 강함 ㅋㅋㅋ 시내에 있는 팩앤세이브에 가서 맥주와 안주거리 저녁거리를 사들고 팩앤세이브 근처에 있고 전 날에도 들렀었던 아시안마트 King's Mart 에도 들러서 과자랑 간식거를 샀다 :) 술이며 먹을거며 다 사들고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먹자파티를 시작했다 ㅋㅋㅋ 시작은 치맥으로 했는데 팩앤세이브 치킨이 엄청 짰다 :P 주방 바로 옆 벽에 새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한 .. 2019. 6. 3.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9 생각보다 볼 게 없었던 러셀에서는 하루 여행으로도 충분했다고 생각한 우리는 다른 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 물놀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카약을 탈 수 있는 라휘티로 향했는데 그 어디에도 카약 대여소가 없었음 ㅋ 카약을 하거나 서핑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개인 카약이나 서핑보드를 가져와서 하는 것이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그냥 왕가레이로 가기로 빨리 결정하고 출발했다 :P 왕가레이는 뉴질랜드에서 손에 꼽히는 큰 도시 중 하나인지라 아시안 마켓이 있었다 ㅋㅋㅋ 우리는 계획에 없던 왕가레이에 급히 오게되는 바람에 점심 때가 한참 지나 왕가레이에 도착을 했고 점저로 뭘 먹을까 하다가 아시안 마켓에 들러서 부대찌개 재료를 사기로 결정 :) 부대찌개 양념이랑 지난 여행동안 다 먹어버려서 찾을 .. 2019. 6. 2.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8 캠핑카를 고친 후 우리는 뉴질랜드의 예전 수도였던 러셀 ( Russell )로 향했다 러셀은 항구도시로 부둣가에 많은 배들이 보였다 그리고 카페들도 은근 많았음 해안가에 있는 카페들 중 우리는 하나를 골라 거기서 커피타임을 갖기로 했다 :) 각자 마시고 싶은 커피를 한 잔씩 주문하고 우리는 무료 와이파이를 실컷 즐겼다 ㅋㅋㅋ 뉴질랜드는 은근 와이파이에 각박한 면이 있었기에 와이파이에 굶주렸던 우리는 여기서 마음껏 와이파이를 즐겼다 :D 무료 와이파이를 실컷 즐긴다음 우리는 해변가 카페거리(?) 맞은편에 있던 4square에 가서 저녁에 마실 와인과 안주거리를 샀다 러셀은 예전의 수도였다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볼 게 많이 없는 동네였다 조금 실망... ㅎ 숙소로 돌아와서 내 하체길이만한 거대한 닭 구경도.. 2019. 6. 1.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7 캠핑카가 고장나 우연히 오게 된 예쁜 캠핑장에서 아침을 먹고 캠핑카회사에 다시 전화했다 어제 기다리라고 해서 3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안오고 연락도 없어서 그냥 이동했다고 그랬더니 어제 연락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단다 알고보니 렌터카 예약한 친구의 한국번호로 전화한 것ㅋㅋ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전 날 3시간이나 기다렸다니 어이가 없음 ㅋㅋㅋ 그래도 미안하다고 오늘 너희의 일정이 지연되었으니 사과의 의미로 점심 값 60달러를 지원해 주겠다고 해서 OK했다 ㅋㅋㅋ 뜻 밖의 개이득 왜냐하면 우리는 우연히 오게 된 이 캠핑장이 너무 맘에 들어서 여유를 즐길 참이었기 때문이다 ㅋㅋㅋ 자동차 정비공이 2시쯤 올거라고 전화 상담원이 연락을 해줘서 각자 핸드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드라마도 보고 그림도 그리고.. 2019.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