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7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9 생각보다 볼 게 없었던 러셀에서는 하루 여행으로도 충분했다고 생각한 우리는 다른 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 물놀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카약을 탈 수 있는 라휘티로 향했는데 그 어디에도 카약 대여소가 없었음 ㅋ 카약을 하거나 서핑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개인 카약이나 서핑보드를 가져와서 하는 것이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그냥 왕가레이로 가기로 빨리 결정하고 출발했다 :P 왕가레이는 뉴질랜드에서 손에 꼽히는 큰 도시 중 하나인지라 아시안 마켓이 있었다 ㅋㅋㅋ 우리는 계획에 없던 왕가레이에 급히 오게되는 바람에 점심 때가 한참 지나 왕가레이에 도착을 했고 점저로 뭘 먹을까 하다가 아시안 마켓에 들러서 부대찌개 재료를 사기로 결정 :) 부대찌개 양념이랑 지난 여행동안 다 먹어버려서 찾을 .. 2019. 6. 2.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8 캠핑카를 고친 후 우리는 뉴질랜드의 예전 수도였던 러셀 ( Russell )로 향했다 러셀은 항구도시로 부둣가에 많은 배들이 보였다 그리고 카페들도 은근 많았음 해안가에 있는 카페들 중 우리는 하나를 골라 거기서 커피타임을 갖기로 했다 :) 각자 마시고 싶은 커피를 한 잔씩 주문하고 우리는 무료 와이파이를 실컷 즐겼다 ㅋㅋㅋ 뉴질랜드는 은근 와이파이에 각박한 면이 있었기에 와이파이에 굶주렸던 우리는 여기서 마음껏 와이파이를 즐겼다 :D 무료 와이파이를 실컷 즐긴다음 우리는 해변가 카페거리(?) 맞은편에 있던 4square에 가서 저녁에 마실 와인과 안주거리를 샀다 러셀은 예전의 수도였다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볼 게 많이 없는 동네였다 조금 실망... ㅎ 숙소로 돌아와서 내 하체길이만한 거대한 닭 구경도.. 2019. 6. 1.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7 캠핑카가 고장나 우연히 오게 된 예쁜 캠핑장에서 아침을 먹고 캠핑카회사에 다시 전화했다 어제 기다리라고 해서 3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안오고 연락도 없어서 그냥 이동했다고 그랬더니 어제 연락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단다 알고보니 렌터카 예약한 친구의 한국번호로 전화한 것ㅋㅋ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전 날 3시간이나 기다렸다니 어이가 없음 ㅋㅋㅋ 그래도 미안하다고 오늘 너희의 일정이 지연되었으니 사과의 의미로 점심 값 60달러를 지원해 주겠다고 해서 OK했다 ㅋㅋㅋ 뜻 밖의 개이득 왜냐하면 우리는 우연히 오게 된 이 캠핑장이 너무 맘에 들어서 여유를 즐길 참이었기 때문이다 ㅋㅋㅋ 자동차 정비공이 2시쯤 올거라고 전화 상담원이 연락을 해줘서 각자 핸드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드라마도 보고 그림도 그리고.. 2019. 5. 31.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6 다음 목적지인 러셀에 가기 전에 우리는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 술, 음식거리, 간식거리 잔뜩 장을 본 후 캠핑카로 돌아와 시동을 켜고 출발할는데 운전하는 친구가 "경고등 들어오는데? " "브레이크 밟을 때 이상한 소리도 나" 이러는 것 믿고싶지 않은 현실에 다시해보고 다시 해봤지만 경고등은 꺼지지 않았다 ㄷㄷㄷ 우리 캠핑카에 들어온 경고등은 저 모양이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엔진문제가 있을 때 켜지는 경고등이라고 했다 우리가 해결 할 수 있는 거면 스스로 해결해 보려했지만 엔진이라니... 결국 차 렌트할 때 고장 시 연락하라던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 통화 후 우리는 점심때였던 지라 배가 고파서 마트 옆에 있는 피자헛에 가서 수리공을 기다리며 피자 한판을 해치웠다 :P 약 한 시간 가량 기다린 후에.. 2019. 5. 30.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5 뉴질랜드 최대 북단 케이프레잉가 Cape Reinga 이 날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던 터라 우리는 아침일찍 우리의 일정을 시작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오전에 케이프레잉가 (레잉가 곶)에 도착할 수 있었다 :) 그런데 문제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핫플레이스인지라 주차할 자리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것 정말 예상치도 못한 곤란한 처지에 놓였었는데 다행히 주차할 만한 자리를 찾아서 무사히 주차를 하고 케이프레잉가의 랜드마크인 등대를 보러 출발했다 :D 트랙을 따라 2-~30분(?)정도 걷다보면 탁트인 바다가 우리를 맞이해 준다 이 날 아침 날씨도 너무 맑아서 바다 색깔이 진심 예술이었다 TT 바다 색이 너무 예뻐서 친구들이랑 사진 엄청 많이찍었다 ㅋㅋㅋ 계속 걷다보면 저 멀리 등대가 .. 2019. 5. 29.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4 다음 목적지인 케이프 레잉가(Cape Reinga)에 가기 위해 계속 북쪽으로 향하던 우리는 케이프 레잉가 근처에는 마땅한 캠핑장이 없다는 걸 알았고 그나마 케이프 레잉가에 근접한 캠핑장을 가려던 도중 우연히 90마일 비치(90 Mile Beach)에 가게 되었다 90마일 비치는 실제로는 90마일보다 훨씬 넘는 해변가로 뉴질랜드, 아니 세계에서 가장 긴 해변가라나 뭐라나 :) 어쨌든 우리는 90마일 비치에 우연히 들어오게 되어 여기서 시간을 보내고 캠핑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북쪽으로 조금 올라와서 그런지 캐시드랄코브보다 물이 조금 따뜻했다 :) 물이 엄청 맑았고 파도도 엄청 셌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맑은 하늘 그리고 물위에 비치는 수면 위의 풍경이 마치 남미의 유우니 사막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 .. 2019. 5.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