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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7

by lee또 201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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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가 고장나 우연히 오게 된

예쁜 캠핑장에서 아침을 먹고

캠핑카회사에 다시 전화했다

 

어제 기다리라고 해서 3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안오고 연락도 없어서 그냥 이동했다고

그랬더니 어제 연락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단다

알고보니 렌터카 예약한 친구의

한국번호로 전화한 것ㅋㅋ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전 날 3시간이나 

기다렸다니 어이가 없음 ㅋㅋㅋ

그래도 미안하다고 

오늘 너희의 일정이 지연되었으니

사과의 의미로 점심 값 60달러를 

지원해 주겠다고 해서 OK했다 ㅋㅋㅋ

뜻 밖의 개이득

 

왜냐하면 우리는 우연히 오게 된

이 캠핑장이 너무 맘에 들어서 

여유를 즐길 참이었기 때문이다 ㅋㅋㅋ

 

 

 

 

자동차 정비공이 2시쯤 올거라고

전화 상담원이 연락을 해줘서

각자 핸드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드라마도 보고

그림도 그리고 할 거 하다가

 

12시 즈음에 친구 한 명이 

낮 술 하자고 해서 

테이블 깔고 와인 잔이며

안주며 셋팅을 다하고 이제

막 마시기 시작하려는데 

?????

갑자기 어제 만난 제임스 아저씨가

해맑게 웃으면서 옆에 뙇 등장했다 ㅋㅋㅋㅋ

 

 

 

 

그래서 급하게  벌인 술 판을 접고

끌려가는 우리 차를 따라 나랑 친구 한 명만 

따라갔다 ㅋㅋㅋ

왜냐면 나는 운전을 못하고 

친구들은 영어를 못해서

최소 두 명은 가야했기 떄문 ㅋㅋㅋ

 

그래서 남은 두 명은 캠핑장에 남고

우리 둘은 정비소로 제임스와 함께 

출발했다 :)

 

 

 

 

정비소에 와서 앉아서 기다리는 중 :)

사무실 직원이 믹스커피도 타주고

소파도 푹신허니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기다리던 중 캠핑장에 있던

친구들에게 전화가 왔다

그래서 받았더니

아까 접은 술 판을 자기들끼리

벌이고 있었다 --- '-'

그래서 목소리가 취했음 ㅋㅋㅋ

 

자기들끼리만 마시다니...

배가 살짝 아팠다 ㅋㅋㅋㅋ

 

 

 

수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

캠핑카 회사에서 지원해 준다던 돈으로

점심 아닌 저녁먹을 장을 보기로 했다

 

그래서 전 날 제임스를 처음 만났던

우리 캠핑카 고장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던

그 마트로 향했다 ㅋㅋㅋㅋ

 

 

 

다녀왔더니 남아있던 아이들은 이미

만취 상태였고 한 명은 

숙취때문에 몸져 누움 ㅋㅋㅋㅋ

 

그래서 나랑 카센터 같이 간 친구랑

먹을 저녁거리로 볼로네제 치즈듬뿍 파스타를

해먹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전 이라

인피니티워를 같이 시청했다 ㅋㅋㅋㅋ

 

이 날의 일정은 이걸로 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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