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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6

by lee또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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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인 러셀에 가기 전에

우리는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

 

술, 음식거리, 간식거리 

잔뜩 장을 본 후 

캠핑카로 돌아와 시동을 켜고

출발할는데 운전하는 친구가

"경고등 들어오는데? "

"브레이크 밟을 때 이상한 소리도 나"

이러는 것

 

믿고싶지 않은 현실에

다시해보고 다시 해봤지만

경고등은 꺼지지 않았다 ㄷㄷㄷ

 

 

우리 캠핑카에 들어온 경고등은

저 모양이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엔진문제가 있을 때 

켜지는 경고등이라고 했다

 

우리가 해결 할 수 있는 거면

스스로 해결해 보려했지만

엔진이라니...

결국 차 렌트할 때 

고장 시 연락하라던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 통화 후 우리는

점심때였던 지라 배가 고파서

마트 옆에 있는 피자헛에 가서

수리공을 기다리며 피자 한판을 해치웠다 :P

 

 

 

약 한 시간 가량 기다린 후에

제임스라는 이름의 수리공 아저씨가 와서

우리 캠핑카를 이리저리 살펴보셨다

 

엔진이랑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이 차로 운전하면 위험하다고 했다ㄷㄷㄷ

지금 가지고 있는 공구로는

고칠 수 없는 거라 다른 차를

가져오겠다고 말해주시곤 떠나셨는데

 

 

 

이렇게 할 일 없이 

3시간을 기다렸지만 그는 오지 않았다...

어쨌든 마트 주차장에서 밤을 샐 순 

없다는 생각에 마트에서 제일 가까운

차로 5분거리에 있던 캠핑장을

급히 찾아서 하루 숙박을 하고

내일 다시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다

 

아저씨 거짓말쟁이TT

 

 

 

 

그래서 우연히 가게 된

케리케리의 파고다 롯지

Pagoda Lodge

 

그런데 우연히 묶게 된 숙소치고

너무 이쁘고 아담하고 힐링되는 곳이었다 :0

 

작은 정원같달까

자연과 조화가 잘되어 있는 

캠핑장같았다

오밀조밀 하고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

 

 

 

 

체크인을 하고 나서 

낮에 경고등이 뜨기 전 

장봐놨던 재료들로 저녁을 

알차게 해먹고 일정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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