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아그로돔 & 팜투어 하는날 :)
아그로돔은 로토루아에 위치한 농장(?)이다
팜투어와 팜쇼로 나눠지는데
Farm tour - 성인 49.5달러 / Farm show - 성인 39.5달러
우리가 갔을 때에는
방학시즌이라 할인행사를 해서
팜투어 티켓을 사면 팜쇼가 공짜였다
개이득 :D
시간 순서상 팜쇼가 먼저고
그 다음이 팜투어였던터라
우리는 팜쇼를 먼저 보러 공연장으로 향했다
공연장에 다다르자 찌린내가 엄청났다 ㅋㅋㅋ
양 들한테서 나는 냄새인 듯 싶었는데
참기 넘나 힘들었음 ㅋㅋ
그리고 놀라웠던 사실은
한국어 통역이 된다는 사실!
여기선 영어 못해도 걱정없이
쇼를 즐길 수 있어 맘이 편했다 :)
공연시작 까지 시간이 조금 남았던 우리는
공연장 바로 옆에 있는 Nursing Room 에 가서
새끼 알파카와 강아지와 양들을
구경했다ㅎㅎㅎ
넘나 인형 같은 것 ♥
공연은 생각보다 재밌었고
놀라웠다 ㅋㅋㅋㅋ
팜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기르는 다양한 양을 종류별로 볼 수 있고
그 양들을 쓰는 용도도 설명해 준다
그리고 양치기 개들이 양을
어떻게 치는 지도 알려주고
설명해 주시는 아저씨가 양털깎는
시범도 직접 보여주신다
여튼 은근히 볼게 많아서 놀랐음 ㅋㅋㅋ :)
쇼가 끝난 후에는 무대위에 올라가서
양들을 만질 수 도 있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것 같다
쇼가 끝난 후 우리는
팜투어를 하기위해 투어버스에 올랐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투어를 했고
다른 단체관광객 버스에서는
중국어와 한국어가 들려오기도 했다 :P
투어가 시작되고나서
양, 소, 말, 사슴, 알파카, 닭, 칠면조 등
많은 동물을 만났고
양, 사슴, 알파카에게는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손은 찝찝했지만 재미있었다 ㅎㅎ
그리고 투어의 끝에
키위 나무와 피조아Feijoa 나무도 구경했는데
피조아는 한사람당 비닐봉지 하나씩 줘서
마음 껏 딸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피조아를 먹어봤고
화장품 맛밖에 느끼지 못하였기에
6개정도만 줍고 말았다 :P
알찬 아그로돔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또 다른 관광지
블루 스프링으로 향했다 :)
주차장에 주차 후
10-15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이렇게 블루 스프링이 뙇!!!
물이 엄청 맑아서 깜짝 놀랬다 :0
역광이라 뒷모습으로 찍었는데
낚시터 아저씨 같이 나옴ㅋㅋㅋㅋ
물이 엄청 맑아서 그런지
근처에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맑은 물을 보존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는 것 같았다 :)
물 속에 있는 풀이
멀리서 보면 이끼 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그냥 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계속 보면 머리카락 같아서
좀 징그럽긴 하다 ㅋㅋㅋ
산책로도 굉장히 자연자연한 느낌
뉴질랜드는 대도시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다 이런 느낌인 것 같다 :)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다 잘나오는 날이었다
느므좋아 :D
이 날의 투어는 요걸로 끝!
아침부터 아그로돔 투어하랴
끝나고 바로 블루스프링 구경하랴
허기가 심하게 진 우리는
운전하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급히 서브웨이에 들러서
샌드위치 하나씩 때렸다 :)
애들이 양상추, 오이를 영어로 몰라서
주문하랴 통역하랴
정신이 없었다 ㅋㅋㅋㅋ
양상추는 Lettuce
오이는 Cucumber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은
기억하세요 ㅋㅋㅋ :P
늦은 점심을 먹고 이 날의
일정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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