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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4 (2)

by lee또 201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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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북섬으로 가기 위해 

픽턴에서 웰링턴으로 가는 페리를 탔다

페리 크기가 꽤나 커서 8층 까지 있었다

우리는 옥상 라운지 부터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고 맨 윗 층으로 올라갔다

 

 

 

꼭대기 라운지는 야외 였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 

픽턴 항구의 풍경이 생각보다 예뻤다 :)

그런데 야외라서 그런지 

조금 쌀쌀했기에 우리는 

배의 내부로 들어와 창가 옆 자리를 잡았다

 

 

 

와이파이도 안터져서 우리는 그저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3시간 동안 뭘 할까 하다가

그 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공유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사진 공유가 끝나고 창 밖을 보던

한 친구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뭐지? 하고 우리는 같이 창을 봤는데

 

 

!!!!!!

 

돌고래 떼가 이동 중이었다

돈주고서야 볼 수 있는 광경을

배타고 가다가 우연히 보니까 너무 신기했다 :0

 

친구가 소리지르고

우리도 다같이 창문에 붙어있으니까

옆에 있던 외국인들도

창 밖의 돌고래 떼를 보고 

다들 놀람 ㅋㅋㅋㅋ

뉴질랜드의 대자연이란 정말 

대.단.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시간의 뱃놀이가 끝나고

우리가 웰링턴에 도착했을 땐

해가 이미 지고있는 상태였다

 

8시가 다되어 가도록

저녁을 먹지 못한 우리는 

배가 너무 고파서 식당을 찾아 나섰다

 

 

 

 

웰링턴은 뉴질랜드의 수도이기도 하고

확실히 큰 도시이다 보니

주차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캠핑카를 몰고 다니는 

우리였던터라

높이 제한이 있는 주차장은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 ㅠㅠ

그래서 야외 주차장을 찾아야만

했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캠핑카를 어렵게 어렵게 

주차한 후 한 친구가 찾은

The Crab Shack로 향했다

그런데 너무나 핫플이라 

웨이팅이 30-40분 이었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죽을 지경이었기에

급히 다른 레스토랑을 찾았다

The Crab Shack 는 

맛집 검색해서 찾은 곳이었고

두번째로 찾은 곳은

주차장 근처의 식당이었는데

중국음식점이었다

 

 

 

 

우리는 기본 1인 1메뉴를 시키기

때문에 이 식당에서도 

별생각 없이 1인 1메뉴를 시켰는데

양이 엄청났다

(결국 남기고 포장 할 정도)

 

그동안 가본 뉴질랜드 식당 중

양이 가장 많았음

그리고 맛도 있었다 :P

특히 저 숙주나물과 볶아져 나오는 국수는

진짜 존맛탱이었음

 

그리고 이날 우리는 

늦게도착하는 바람에 

웰링턴 유료 캠핑장을 이용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크라이스트처치에 이어

두번째로 무료 캠핑장을 이용했다 :(

 

그래도 웰링턴은 크라이스트처치보다

훨씬 덜 추웠던터라

이용할 만 했다 :)

확실히 북섬이 남섬보단 따뜻한 것 같다 ㅎㅎ

 

담날부턴 본격 북섬 여행 시작: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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