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카포 호수를 떠나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길
크라이스트처치까지 가는 길이 꽤 장시간이라
우리는 중간에 있는 무료캠프 사이트를 찾아서
잠깐 쉬고 점심도 먹기로 했다 :)
무료 캠프 사이트 표지판이 따로 없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주변에
캠핑카 하나가 있어서 안심 :)
우연히 들어온 곳 치고는 풍경이 너무나 예뻤던 곳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히 불어서
잠시 쉬어가기엔 딱인 장소였다
이 날의 점심메뉴는
치즈를 듬뿍 넣은 떡볶이 :D
한명은 운전을 해야해서
남은 3명만 맥주 한병씩 걸쳤다ㅋㅋㅋ
크라이스트 처치에 가기 전에 중간에 있던 마트에 들러
각자 마시고 싶은 와인을 한 병씩 샀다
오늘 마실 와인들은 가운데에 있는 두 병 :P
여행 자금을 아끼기 위해 이 날은
무료 캠프사이트에서 묶기로 했다
무료 캠프 사이트에 도착 후
해가 뉘였뉘였 지고 있었기 때문에
재빨리 저녁을 차릴 준비를 했다
이 날의 저녁 메뉴는 소고기 스테이크 :)
해가 질 때 즈음이라 공기가 너무 차가워져서
우리는 캠퍼밴 안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와인 두병과 함께 조진 스테이크는 꿀맛 크으
해가 지고나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고
이 날은 무료 캠프 사이트였던 지라
전기공급도 안되어서 전기장판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수면양말을 신을 수 밖에 없는상황
꼭 양말을 저렇게 신을 수 밖에 없엇니....ㅋㅋㅋ
다음 날 몸살 안난게 다행...ㅋㅋㅋ
정말 너무 추웠음ㄷㄷㄷ
3월 이후에 캠핑 여행 하시려는 분들은
유료 캠프사이트를 이용하시거나
보온 용품을 단단히
준비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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