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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3

by lee또 201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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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에서 너무나도 추운 하룻밤을 보내고

우리는 부랴부랴 다음 목적지인 카이코우라로 향했다

카이코우라는 크레이 피쉬 낚시를 하기위해 간 터라

배시간을 확인하기위해 일찍 떠난 이유였다:)

 

급히 이동하느라 옷도 잠옷바람으로

수면양말도 벗지 않고 그대로 출발함ㅋㅋ

 

 

카이코우라에 도착 후 우리는 

정보를 얻기 위해 I-SITE로 향했다

i-Site는 뉴질랜드 전역에 있고

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라서 캠핑 여행 도중에 자주 들렀다

 

아이사이트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뒤로 보이는

설산 풍경이 기가 막혔다

어딜가던 그림 같은 풍경 크으

 

 

아이사이트에 가서 크레이피쉬 낚시투어

예약을 마치고 약국에 들러

배멀미를 대비해 멀미약을 산 후

KAIKOURA MOTELS & HOLIDAY PARK 에 가서

투어 시간이 올 때 까지 조금 쉬기로 했다

 

 

 

시간에 맞춰서 픽업장소로 이동:)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 손에 

생선살이 한가득에다가

크레이피쉬 다리가 삐져나온 봉지가 보였다

기대감 고조!!!

 

우리 차례가 되어 배를 타러 이동했다

배에 다가갈수록 

우리의 기대감은 더해졌다 :D

 

 

 

 

배에 올라타니 비린내가 물씬났다

배에서 만난 토마스 선장님과 사이먼 부선장님

수영 할 수 있는 사람은 구명조끼 쿨하게 안주심 ㅋㅋ

다들 설명을 듣고 낚시 포인트로 이동했다

그리고 다들 때를 기다리는 중

 

 

 

내가 제일 큰 물고기를 두마리나 낚았다

나에게 이런 재능이 있었다니 ㅋㅋㅋ

제일 큰 물고기 낚아서 신남 :D

 

거의 두시간 가량의

고기 낚시를 끝내고 우리는 

크레이피쉬를 만나러 ㄱㄱ

 

 

 

 

크레이피쉬는 랍스터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집게 발이 없었다 

그리고 바퀴벌레 같이 생김... 징그러워:(

 

크레이피쉬도 직접 낚는 건 줄 알았는데

통발을 미리 바닷 속에 내려 놓고

나중에 건지는 식이었다

3번째 통발 건질 때 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어서 오늘 크레이피쉬 못잡는 건가... 했는데

4번째 통발에서 크레이피쉬들이 우수수 쏟아졌다 :)

 

크레이피쉬는 뉴질랜드 법의 제한으로

한 사람당 한 마리씩만 제공된다

크기 제한도 있고, 알을 품은 암컷은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진다

 

크레이피쉬 한마리씩 우리는 4마리를 받았고

생선살도 엄청많이 받았다

생선은 선장님들께 부탁드리면

살만 발라서 봉지에 담아주신다 :)

 

 

 

 

그리하여 이 날의 저녁메뉴는 

생선회와 갈릭버터 크레이피쉬 구이 였는데

크레이피쉬가 살아 있던터라

죽이고 손질하는 데 애를 많이 먹었다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기란

정말 너무나 어려운 일인 것 같다 ㄷㄷㄷ

 

 

 

 

간신히 크레이피쉬를 손질해서

저녁을 완성했다 :P

생선회는 진짜 존맛탱이였다

크레이피쉬도 괜찮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짰음

치즈를 괜히 넣었다 ㅋㅋㅋ

그리하여 이 날의 일정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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