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떠난 후
빈 침대를 보며 마음이 헛헛했지만
나는 나의 인생을 다시 살아가야 하기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했다 :)
이제 다시 돈을 벌어야 해서
일도 구하고 집도 구해야하는데
오클랜드에 몇 일 있어보니
이 곳은 그닥 살고 싶은 도시가 아니어서
며칠 간 묵으며 관광이나 하고
웰링턴으로 내려갈 마음을 먹었다 :0
숙소에서 나와 퀸스트릿으로 향해
가다 보면
SONGTEA 라는 테이크아웃 찻집이 있다
가게는 아담한 사이즈에
작은 가게인데
손님이 항상 있길래
이 날 헛헛한 마음을
버블티로 채우고자 한 번 가보았다 ㅋ
(그냥 먹고 싶었을 뿐 )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버블티 맛도 괜찮았음!
무엇보다 테이크아웃잔의
스웩넘치는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듦 ㅋㅋㅋ
직원들은 모두 중국사람인 듯 싶다
버블티를 들고 바로 극장으로 향했다
엔드게임의 전율을 잊을 수 없던 나는
한 번 더 보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ㅋㅋㅋ
오클랜드 EVENT CINEMA 에 갔을 때
아이언맨1 부터 엔드게임까지
그 동안의 마블 영화들의 포스터가
개봉 순으로 촤라락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걸 보기만 해도 눙물이 ㅜㅜㅜ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포스터 다 싸들고 가고 싶었음 :P
두 번을 봐도 너무너무 띵작인 것...
엔드게임은 최고였다 크으
영화를 다보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지나갈 때마다 냄새로 유혹하던
MRS HIGGINS 쿠키집을
지나치지 못하고 3개 사먹었다
친구들이랑 여행할 때
한 친구가 매번 먹고 싶어했었는데
뭔가 타이밍이 애매해서 항상
못 먹게 되었었음
혼자 먹어서 옆에 없음에도
괜히 미안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쿠키가 달아도 너무 단 단점이 있달까 ㅋㅋㅋ
같이 안 먹어서 다행이야
나만 살 찌니까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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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rademe.co.nz
쿠키를 들고 숙소로
돌아온 후 Trademe 라는
뉴질랜드 대표 사이트에서
나는 웰링턴에서 지낼 숙소와
일자리를 하루종일 물색했다 :)
이 날의 일정___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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