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 때문에
외출을 거의 한 달 동안 하지 않았는데요
파주에서 사는 친구가
점심먹자고 부천으로 와줘서
아주 오랜만에 콧구멍에 바람좀 쐬러 나왔습니다 ㅎㅎ
친구가 브런치를 먹고 싶다고 했고
차를 가져와서 주차장이 있는 공간을 검색했는데
산현동 239라는 카페가 추천에 떠서
친구들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
건물 외부는
그냥 빌라 같이 생겼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예쁘더라구요 ㅎㅎ
인스타 감성의 카페 겸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금화로202번길 190
산현동239는 물왕저수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구
탁트인 전경이 통유리창을 통해 훤히 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큐알 체크하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았습니다ㅎㅎ
창가는 이미 사람들로 꽉차서
자리가 없더라구요 ㅠㅠ
저희는 웃풍이 들어 추울거라며
안쪽에 앉는 것은 좋은선택이라며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 ㅋㅋㅋㅋ
하늘하늘한 커튼과 파스텔 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건물 외부만 보고 느꼈던
실망감은 저만치로 사라졌습니다 ㅎㅎ
하지만 메뉴를 보고 다시 실망했죸ㅋㅋㅋㅋㅋ
브런치카페라고 해서 왔는데
브런치 메뉴의 대표격인
프렌치 토스트나 샌드위치 종류는
아예 찾아볼 수 조차 없었어요ㅠㅠ
누구야 브런치 카페라고 한사람... ㅠㅠㅠㅠ
그래도 이왕 왔으니 점심을 먹기로 하고
메뉴를 골랐습니다 :0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식전빵과 비트를 이용해 붉은 색을 띄는
새콤달콤한 피클이 정갈하게 나옵니다
식전빵은 맛이 있긴 했는데
뭐랄까 갈릭버터가 덜익어서(?)
생마늘 맛이 좀 나드라구요 :-(
색부터가 허여멀건 것이 덜 조리된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배가너무 고팠어서요ㅎㅎ
식전빵을 해치운 후
주문한 알리올리오와 페퍼로니피자가
테이블 위로 올라왔습니다
파스타 면은 다른 레스토랑보다
얇은 면이어서 먹기도 집기도 편했구요
맛도 물론 있었습니다 ㅎㅎ
페퍼로니도 얇고
피자 크러스트 부분도 바삭바삭 하니
피자도 만족스러웠답니다 ;-)
저희가 기대했던 브런치를
먹지는 못했지만
마무리로 크로플 까지 해치우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ㅎㅎ
크로플은 정말 맛있었어요ㅠㅠㅠ
바삭 따땃 달콤 새콤 ㅋㅋㅋ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지요 ㅋㅋㅋ
데이트 코스나
드라이브 다녀오고 나서
식사 할 떄다 싶으실 때
물왕저수지에 위치한
산현동 239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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