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연습도 하고 관광통역안내사 공부하다가
바람도 좀 쐴겸 해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남한산성에 다녀왔어요 :)
저는 차를
남한산성도립공원남문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제 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라서 할인받아
1500원 지불했습니다 ㅎㅎ
http://naver.me/GGV0cWc8
네이버 지도
남한산성도립공원남문주차장
map.naver.com
몰랐는데 경기도민은
입장료가 무료더라구요 ㅋㅋㅋ
생각도 못한데서 이득을 봤습니다
행궁의 정문인 한남루에 들어서기 전에
발열검사를 마치고 입장!
이 날은 비가와서 그런지 방문객이
저 혼자였어요ㅋㅋㅋㅋ
행궁으로 요양 온 왕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행궁을
이리저리 거닐었더니 날은 흐렸지만
너무 여유롭고 경치를 즐기며
산책하기 최고였어요
평일에 답답하신 분들은 남한산성에
오셔서 왕이된 기분과 함께
멋진 경치를 즐기시러 나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마 위에 달린 잡상들이
흐린 구름과 너무 잘어울려서 한 컷
흐린 하늘과 어우러진 행궁을 구경하며
병자호란때 인조는 여기에 갇혀
무슨 생각을 하며 버텼을 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행궁 안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들었던
좌승당 입니다
'좌승'의 뜻이 '앉아서 이긴다'는 뜻으로
적에게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해요
이 이름의 뜻을 알고나니까
괜시리 그 기세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남한산성 행궁 근처에는 식당도 많고
행궁뿐만 아니라 성곽이라든지
남한산성에 포함된 다른 장소가 더 많은데요
저는 시간관계상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어요
다음에 여유를 가지고 다시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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