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DAY+18
캠핑카를 고친 후
우리는 뉴질랜드의 예전 수도였던
러셀 ( Russell )로 향했다
러셀은 항구도시로
부둣가에 많은 배들이 보였다
그리고 카페들도 은근 많았음
해안가에 있는 카페들 중 우리는
하나를 골라
거기서 커피타임을 갖기로 했다 :)
각자 마시고 싶은 커피를
한 잔씩 주문하고
우리는 무료 와이파이를 실컷 즐겼다 ㅋㅋㅋ
뉴질랜드는 은근 와이파이에
각박한 면이 있었기에
와이파이에 굶주렸던 우리는
여기서 마음껏 와이파이를 즐겼다 :D
무료 와이파이를 실컷 즐긴다음
우리는 해변가 카페거리(?) 맞은편에 있던
4square에 가서
저녁에 마실 와인과 안주거리를 샀다
러셀은 예전의 수도였다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볼 게 많이 없는 동네였다
조금 실망... ㅎ
숙소로 돌아와서 내 하체길이만한
거대한 닭 구경도 하고
캠핑장 안을 돌아다니며 여유를 즐겼다 ㅋㅋㅋ
닭이 너무커서 많이 놀랐지만;;;
이 캠핑장은 밤에 키위새를
볼 수 있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우리는 저녁을 먹고
드디어 키위새를 볼 수 있겠다는
설렘을 갖게 되었다 ㅋㅋㅋ
이 날의 메뉴는 케찹 볶음밥과 계란국
그리고 후식으로 파인애플과 와인 :)
저녁과 술 한 잔씩 걸친 우리들은
키위새를 보러 캄캄한 밤으로
뒤덮인 길을 나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표지판을 따라가'키위새를 만나기
고대했지만 키위새의 울음소리만
알아 들을 수 있었던 우리는
그처 표지판 앞에서 동동거리다가
숙소로 돌아 갈 뿐이었다 ㅋㅋㅋㅋ
키위새의 가죽을 벗기기도 전에
우리는 키위새를 직접 만날 수 없었고
숙소로돌아갔다 그리고
한국 이메일로 메일을 한 통 발송했다
우리는 과연 키위새를 직접 볼 수 있을까
이 날의 일정 끝 :)